sherwood 2008. 12. 5. 05:06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분별력

이 짧은 말씀 묵상은 아래의 책을 요약한 것입니다.

“Listening to God in Times of Choice; The Art of Discerning God's Will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기술“

미국 IVP 출간

Gordon T. Smith(캐나다 밴쿠버 소재, 리젠트 대학 학장)

3, 14, 03

1. 왜 분별이 필요한가?

a. 하나님의 은닉성(하나님은 우리에게 나타나시며 동시에 숨어계신 분이시다).

b. 삶의 어려움(선/악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 차선/최선 사이의 선택)

c.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책임

2. 분별의 기초는 무엇인가?

a. 하나님과 관계(피겨 스케이팅: 이끄는 사람이 있지만 다른 파트너도 서 있지만은 않는다.)

b. 우리의 전적인 헌신(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뭐하려고 하는가?)

c. 영적 민감성(기도와 깊은 묵상)

3. 하나님의 뜻 찾기에 대한 선배들의 입장

a. 설계도파(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향해 가장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 우리는 이 계획을 찾아내서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이 계획은 여러 가지 표지를 통해서 우리에게 밝혀진다.)

b. 지혜파(하나님은 우리에게 다 자란 자녀의 심성과 지혜를 허락하셨다. 우리는 이 심성과 지혜를 동원해서 아버지의 마음, 계획, 목적을 찾고 그것에 반응한다.)

4.1 설계도파의 단점

a. 왼쪽 구두를 먼저 신을까, 오른쪽 구두를 먼저 신을까, 하는 소소한 문제까지에도 설계도를 적용할 수 있는가?

b. 내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 것을 다른 사람이 믿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가?

c. 하나님의 뜻이라고 판명돼도 내가 실패/실수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 때는 하나님 밖에 있는가?

d. 하나님이 우리와 설계도라고 하는 기계적인 방법을 통해서 관계를 맺는 분에 불과한가?

4.2 지혜파의 단점

a. 우리의 지혜가 하나님의 뜻에 앞서는가?

b. 우리는 지혜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동시에 감정적인 존재이다. (실제로 감정이 선택과 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5. 하나님의 뜻 발견과 사인들(signs)에 관한 주의 사항-기드온의 양털 시험에 관해

a. 점치기의 유혹

b.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예시하는 수단조차 정하시는 주권자

c. 성령님이 주신 지혜의 사용을 둔화

d. 하나님을 시험할 위험

6. 성경의 바른 사용

a. 어떤 구절을 우리의 상황에 맞게 주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인도를 ‘이상’으로 추장해선 안 된다.

b. 성경의 행간에 담긴 하나님의 인격성, 그분의 하나님 되심에 초점을 둬야 한다.

c. 성경의 약속이 모두 우리를 위한 것은 아니다(아브라함-별처럼 모래처럼).

7. 하나님의 뜻과 기회-기회를 하나님의 뜻과 동일시할 수 있는가?

a. 똑같이 합당하고 성경적인 기회에 대해선 어떻게 할 것인가?

b. 모든 기회가 다 하나님의 뜻인가?(여리고의 이스라엘 백성)

c. 기회가 열리면 분별이 필요 없는가?(고후 2.12-13에 나오는 바울 사건)

8. 분별을 돕는 Tips

a. 한 번에 한 가지 분별을(너무 많이, 너무 앞선 미래를 알려는 마음 또한 우상숭배이다.)

b. 태도는 진지해야 하지만 너무 비장하지 않도록(1975년 월남 공산화로 인해 뼈를 묻고 싶어도 못 묻게 된 선교사들/비장해야 할 다짐들-결혼서약, 독신서원, 청빈서약)

c. 경쟁심으로 결정하지 말 것(하나님께는 우리 모두를 고르게 사랑하시고도 남을 만큼의 사랑이 있다.)

d. 금식, 큐티 일기 쓰기 등의 방법이 분별의 선결조건은 아니지만 유익한 훈련 방법임을 인정

e. 남편/아내, 동업자, 동료 등 파트너를 고려하라.

f. 공동체의 결정에 민감하고 권위를 인정하라. 그러나 어떤 경우도 개인의 양심에 우선할 수 없다.

g. 과거의 결정을 반추하라.

9. 정리

a. 우리는 선과 악 사이가 아니라 두 가지 “선” 가운데서 분별한다.

b. 분별의 순서를 정해야 한다(결혼/독신의 결정 이후에 특정인과 결혼이 고려돼야 한다).

c. 열린 마음

d. 많은 결정을 내리려 하지 말고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분별의 목적, 변화, 공동체 안에 머무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