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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요리사

sherwood 2008. 12. 16. 05:55

한식 그리고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아내. 일식에 도전하려는지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 토요일(13일) 한 cooking class에서 만들어 온 sushi roll과 spicy tuna maki. 그 빛과 모양은, 습작으로 만들어 to-go box에 대충 담아 온 것인데도, 또 운전중인 흔들리는 차에서 찍었는데도, 저 정도였다. 맛? 한국, 일본, 미국을 휘어잡은 절대미각, 초절정 요리로다. 아, 찬송하리로다. 아내의 손맛이여~

아들 녀석의 comment, "What was this source made with? It's fabulous! Mommy, I love you!" 사내 자식이 먹을 것에 약해가지고서는... 하긴 먹을 것에 약한 사람을 꼽으라면, 둘째가 서럽다잉. "Confessingly, I am second to none in eating and devo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