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명언묵상

웃다가 죽어라?

sherwood 2010. 3. 3. 02:08

예수 그리스도가 이 시대 사람들에게로 온다면 사람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를 저녁에 초대해서 그의 말을 듣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을 우스개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토머스 카라일


If Jesus Christ were to come today people would not even crucify him.  They would ask him to dinner, and hear what he has to say, and make fun of it.  ~Thomas Carlyle



니일 포스트맨은 Amusing Ourselves to Death (1985)라는 책의 서문에서 이제 세상은 조지 오웰의 “1984에서처럼 국가의 통제 때문이 아니라, 앨더스 헉슬리의 새롭고 용감한 세계에서처럼 오락중독 때문에 억압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예언은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 적중했음을 봅니다. 기독교는 웃음을 배격하는 종교가 아니나(그랬다면 아브라함 아들의 이름이 웃음[이삭]일 리 없음), 우리가 소비하는 웃음이 가학적이거나 싸구려라는 것은 확실히 문제입니다.  C. S. 루이스의 말처럼 마귀가 우리의 조롱과 무시, 비꼼을 가장 못 견딘다면, 그 역시 예수와 그의 복음을 우스운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자신의 최고 목표와 전략으로 삼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복음을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증권사 객장의 상종가 전광판, 스포츠 경기장의 함성으로 100퍼센트 치환시키는 것은 마귀의 절절한 소원일 것입니다. 어디, 많이 웃어서 영적으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